윤지원⁄ 2022.02.15 16:48:15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첫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시작한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인 약 53%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 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울트라 모델 인기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S22 Ultra는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췄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으로 약 33%가 선택했으며, 이어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고, 갤럭시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갤럭시S22 사전 예약 첫날 전체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LG유플러스의 강화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