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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김아중 주연 '그리드' 단독 공개, 디즈니플러스 위기 딛고 일어설까?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SF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신작으로 기대감 ↑, 화려한 출연진에 '눈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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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2.17 11:28:09

 

그리드 포스터. 출처 = 디즈니플러스코리아


어제(16일) 디즈니플러스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그리드’가 공개됐다. ‘그리드’는 총 10부작이며 1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 회씩 공개된다.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 업계 경쟁에 주춤했던 디즈니 플러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반등 기회를 노린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된 SF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그리드’는 배우 김아중과 서강준,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손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까지 나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비밀의 숲’이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캐릭터 설정으로 큰 인기를 얻었기에 대중들은 ‘그리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드’는 인류를 구한 미스터리한 존재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태양풍으로부터 인구를 구원한 지구 방어막 그리드와 그리드를 창시한 유령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그리드 정보 관리국 요원 김새하(서강준)는 살인범을 목격해 신고하고, 형사 정새벽(김아중)은 그 살인범을 쫓다가 그리드를 만든 유령을 맞닥뜨린다. ‘유령’이 살인범을 돕는 광경을 본 정새벽은 혼란에 빠진다. 

온라인으로 송출된 '그리드' 제작 발표회 현장. 사진 = 디즈니플러스코리아


한편 16일 오전, ‘그리드’ 주연 배우인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그리고 리건 감독이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서강준은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영상을 통해 작품을 소개했다.

리건 감독은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지구를 지키자는 주제 의식에 마음이 갔다”며 “한국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항상 생각해 왔다”고 연출 비하인드를 밝혔다.

형사 ‘김새벽’ 역할을 맡은 김아중은 “새벽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감정적인 면이 있다” 며 “새하와 공조하면서 유령을 쫓는 역할이다 보니 액션 씬이 많고, 밤 촬영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강력계 형사로서 거친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공 들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서강준은 영상에서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령’ 역의 이시영은 “유령이 왜 살인범을 도와주는지 어떤 비밀이 있는지 궁금했다”며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감상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살인범 역할에는 김성균, 김새하의 선배인 ‘송어진’ 역은 김무열이 맡았다.

‘그리드’ 공개에 네티즌들은 "비숲 작가와 왓쳐 서강준 조합이면 기대해 볼 만한데 김아중, 이시영도 출연한다니 두근거린다”,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매주 한 회씩 어떻게 기다리라는 거냐” 등 의견을 남겼다.

1화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아직 무슨 드라마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얘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상륙한 디즈니플러스는 고전을 겪는 중이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등장했지만 이용자는 넷플릭스 이용자 수의  6분의 1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1월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 수업’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던 만큼 디즈니 플러스가 ‘그리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유튜브 채널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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