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대표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케이블TV, OTT전용 예능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5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 셀럽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뷰티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뷰티 예능 콘텐츠가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와 리얼 뷰티 쇼 ‘랜선뷰티’를 선보인다. 랜선뷰티는 총 8부작으로, 내달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 OTT 플랫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랜선뷰티에는 21년차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이수정을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자회사인 스카이이앤엠 소속 배우 박은혜 등이 함께하고 매회 셀럽들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이슈 상품, 출시 예정 신상품 등 뷰티 트렌드와 정보를 소개한다. 랜선뷰티에서 선보인 상품들은 롯데홈쇼핑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셀럽라운지’와 연계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