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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서명 한번에 비트코인 9% 급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가상화폐 공약에도 이목 집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가상자산 행정명령에 서명, 세계 비트코인 가격 급등...코인 투자자 "장기 투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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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재기⁄ 2022.03.10 10:11:07

미국이 암호화페에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암호화폐 대선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9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최초로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친시장적 암호화페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페 가격은 일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하루 전보다 9% 급등한 4만2200달러(약 5천17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통화 당국들이 세계적으로 CBCD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일관성 있는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암호화페에 대한 다양한 금융 기관의 주목도와 향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흡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역사적 행정명령은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조정과 포괄적인 접근을 요구한다"면서 "국가와 소비자, 기업에 실질적 이익이 되는 혁신 지원 및 다양한 금융시스템 예방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의 움직임을 기틀삼아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인정되면 이를 활용한 금융상품 발생과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활발해져 암호화폐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초 암호화폐 행정명령 서명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사태를 호재로 주목하며 "잘하면 앞으로 (비트코인)펀드도 생기고 다양한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 같네요", "진짜 화폐로 인정해준다는 거죠", "장기적으로 (투자)담아두면 무조건 좋을 듯"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관련해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당선인의 대선공약 중 암호화폐 공약을 살피면 '코인 투자 수익 5000만 원까지 완전 비과세'와 '현행 250만 원 양도차익 기본공제 주식과 동일하게 상향'을 내세운 바 있다. 갈수록 급증하는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공약이 5월 이후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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