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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가장 빨리 출고할 수 있는 신차 & 남보다 빨리 신차 받을 수 있는 요령

현대차 소나타, 기아 모하비, 르노삼성 조에,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내연기관차 출고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에 비해 2개월 이상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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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유진⁄ 2022.03.14 11:08:01

현대 쏘나타 (사진 = 현대자동차)

 

반도체 수급 대란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부품·원자재 공급난이 가중되면서 신차 출고에 차질을 겪고 있다. 팔 차가 부족하다 보니 완성차, 수입차할 거 없이 모두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일부 인기 차종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완성차 업체마다 출고 대기 기간이 짧은 차종이 있다.

1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가 출고 대기 6주로 가장 짧고, 제네시스 세단 G70도 대기 기간이 3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 코나의 경우 내연기관 출고 대기 기간은 5개월이지만 하이브리드는 7개월이다. 싼타페도 내연기관(5개월)보다 하이브리드 모델(9개월)의 대기 기간이 길다. 내연기관차 출고가 전기차·하이브리드 차에 비해 2개월 이상 빠르다.

일부 옵션(기능)을 빼고 차량을 출고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내건 완성차도 대안이 되고 있다. GV70·GV80의 경우 선루프와 전동식 커튼을 선택하면 한 달가량 더 기다려야 한다. 기아의 쏘렌토·스포티지·셀토스와 같은 인기 SUV는 내비게이션 옵션을 빼면 한 달 안에 받을 수 있다. 기아 전체 모델 중 대기 기간이 가장 짧은 차는 대형 SUV 모하비로, 6~7주가 걸린다.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사진 =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 조에가 3~4일 내 출고 가능하다. 쿠페 SUV와 XM3와 QM6 는 대기 기간이 2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 한국GM은 ‘우선 출고 옵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단 차를 먼저 받고 부품이 들어오면 무상으로 장착해 주는 서비스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우선 출고 옵션을 적용하면 2개월 이내 차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2~3개월 이내 출고된다.

수입차 브랜드는 미리 주문한 해외 제조 물량이 들어오는 것이라 출고 대기 기간이 들쭉날쭉하다. 단 폭스바겐의 경우 골프는 6개월 이상 출고 대기가 필요하지만, 세단 파사트GT와 아테온 모두 마이너스 옵션 없이 1개월 이내 차를 받을 수 있다.

 

<문화경제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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