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14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벤처 심플렉스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심플렉스 인공지능 플랫폼인 ‘CEEK-CURE’를 활용해 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탐색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또한 심플렉스는 동화약품이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합성과 검증을 진행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협력 목표로 한다. 본 협력을 통해 산출된 공동연구 결과물은 양사가 공동 소유하되 동화약품이 전용 실시권을 갖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화약품은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의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도모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