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외화 후순위 기후채권을 공모·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채권은 국제기후채권기구(CBI·Climate Bond Initiative)의 사전 인증을 얻어 발행하는 녹색채권(Green Bond)으로, 발행자금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프로젝트에만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1.85%포인트(p)를 더한 고정 4.375%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 아시아 59%, 미국 25%, 유럽 1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