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2.04.08 17:14:13
주말 전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강원영동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 서울, 인천, 경기와 충청북부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9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낮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서울, 인천, 경기와 충청북부 지역은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곳곳에 비가 오겠다. 토요일(9일) 최저기온은 5~17도,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최고 기온은 24~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
일요일인 모레(1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진다. 모레 최고기온은 19~29도, 최저기온은 6~18도로 예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산악 날씨를 보면 북한산, 도봉산의 경우 토요일 아침 6~8시 사이 비가 예상된다. 강수량은 1mm 안팎이다. 일요일 북한산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도 설악산은 토요일, 일요일 모두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최저 6~8도, 최고 13~14도가 될 전망이다. 지리산(노고단)도 주말동안 맑을 것으로 보이며 최저기온은 5~7도, 최고기온 13도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소백산의 경우 토요일 새벽 구름이 끼다가 오전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되겠다.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맑겠다. 최저기온은 6~9도, 최고기온은 12~14도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을 앞둔 8일 서울 여의도 벚꽃길은 산책 나온 시민들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 따뜻한 날씨 덕에 이번 주말은 벚꽃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