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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신설·운영

중소 협력사 지원으로 자발적인 사고예방 강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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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06 18:25:45

현대건설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신설해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건설은 이 포상제도로 전(全) 공정 무재해를 달성한 하도·자재하도 협력사에게 계약 규모에 따라 200만원(1~10억 원), 500만원(50억 원 미만), 800만원(100억 원 미만), 1000만원(100억 원 이상)의 현금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포상금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재원으로 운영하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이 포상제도는 대상 중소기업 가운데 일반조건(전 공정 무재해, 해당 반기 중 정산 완료)을 모두 충족하고, 결격사유(미등록 업체, 안전평가 불량, 진행 중인 타 계약에서 재해 발생 이력 보유)에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을 때에만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도 시행 원년으로, 6~10월까지 정산이 완료되는 하도·자재하도 계약 수행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12월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특히 현대건설 전 사업장 내에 해당 협력사가 수행하는 계약 건별로 개별 포상을 진행한다. 이는 포상금 수혜 효과를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아울러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방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5000억 원 규모로 대폭 늘린 한편, 협력사 안전관리 기준 강화와 지원 확대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마련해왔다”며 “안전관리 제도를 중소 협력사로 확장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빈틈없는 안전보건 체계와 상생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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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현대건설  안전관리  협력사  포상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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