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09.06 19:20:14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하남 ‘소망의 집(원장 박현숙)’에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 기금은 지난 상반기 에이피알이 달성했던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반영하여 총 1743만 원이 전달되었다.
‘소망의 집’은 경기도 하남시 항동에서 3세부터 50세 사이 무연고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특히 지난 8월 중부 지방을 덮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인 1,743억을 달성한 만큼, 소망의 집 지원을 위해 1743만 원의 성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9년부터 기부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자선 바자회에 지속 참석하는 한편,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재단법인 월드선교회 재단 운영)에 의류를, 유기견 보호소에 장비를 후원한 바 있다. '소망의 집'은 창고 등이 복구되지 않은 관계로 생필품 지원보다 현금성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신재하 부대표는 “창립 이후 꾸준히 성장한 만큼,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기업이 되는게 목표”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