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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위험성평가 AI’ 개발… 선제적 안전관리 가능해져

건설현장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 추가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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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07 10:51:07

롯데건설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가운데), 롯데정보통신 이원종 스마트리테일 부문장(왼쪽),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일 열린 ‘위험성평가 AI’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2일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

위험성평가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모든 작업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의 대책을 선정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선제적 안전관리 프로그램인 위험성평가 AI는 롯데건설 안전관리 직원이나 파트너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 위험요인 등을 등록하면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건설현장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로 도출할 뿐만 아니라, 작업별 맞춤 추천으로 더욱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험성평가 AI’ 대시보드 예시 화면. 사진=롯데건설 제공

주요 기능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모든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분석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작업별 맞춤 위험성평가 추천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골라내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기반한 위험성평가 오류 탐색 및 적정성 검토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도입으로 전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고 점검·관리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계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수치화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문화경제  롯데건설  위험성평가 AI  롯데정보통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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