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강원도 횡성의 특산미(米)인 ‘어사진미’ 2톤을 구매했다. 이중 1톤은 횡성지역 수해 지역민에게 기증했고, 나머지 1톤은 이달 30일부터 진행하는 ‘횡성한우축제’ 때 관람객 대상 이벤트용으로 제공한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쌀 나눔 공익 캠페인이다. 횡성은 지난여름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국순당은 횡성에 본사와 양조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6일 횡성군청에서 열린 쌀 기증행사에는 배상민 국순당 대표와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했다.
한편, 대교그룹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국순당은 다음 주자로 매일유업을 추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