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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로 건설 현장 안전 챙긴다

AI·빅데이터 분석 통해 지능형 위험예측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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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30 17:31:57

왼쪽부터 지오코리아이엔지 이강중 대표이사,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회부문장,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28일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건설 현장 안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획부문장, 지오코리아이엔지 이강중 대표이사,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차세대 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 제조·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 수위 등을 측정하는 데 쓰인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 달리 IoT(사물인터넷)로 측정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공유할 수 있다. 관리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어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계측기술을 올 6월부터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했다. 이어 이 기술을 전 현장에 적용해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IoT를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자재·인력·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주영수 전략기획부문장은 “스마트 건설에서 IoT는 데이터 수집의 중요한 요소”라며 “IoT 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통해 현장 안전·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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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계측기술  지오코리아이엔지  엠와이씨앤엠  IoT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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