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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 날씨... 10월 1일은 안개, 2일은 흐림, 3일은 비?

개천절 연휴 첫날부터 안개 주의, 2일은 맑았다가 흐림, 3일은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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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0.02 17:41:05

연휴 첫날인 1일(토) 오전(10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사진은 지난 30일 오전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짙은 안개가 끼어 차들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연휴 첫날인 1일 오전 8시 10분경 기상청이 안개 현황과 전망 속보를 내놨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08시 기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500m 내외의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주요지역의 가시거리 현황(01일 08:00 현재, 단위: m)을 보면 수도권은 인천 30/ 안산 70/ 이천 80/ 화성 80/ 경기광주 110/ 오산 110/ 양주 110/ 수원 130이다. 강원도는 문막(원주) 150/ 서석(홍천) 220/ 해안(양구) 230/ 김화(철원) 580/ 임계(정선) 810이다. 충청권은 천안 60/ 홍성 90/ 세종연서 100/ 아산 100/ 만리포(태안) 100/ 예산 130/ 음성 150/ 노은(충주) 150으로 나타났다. 전라권은 곡성 130/ 군산 160/ 안좌(신안) 190/ 복내(보성) 240/ 구례 280/ 진봉(김제) 380이다. 마지막으로 경상권은 군위 120/ 대곡(진주) 120/ 안동 190/ 청도 190/ 청송군 250/ 단북(의성) 270이다.

이날 오전(10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내륙, 서해안 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또는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개 소식 외에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최저기온 9.9~17.5도, 최고기온 21.7~25.1도로 예상된다. 1일 낮 기온은 서울·대전 28도가 되겠고. 광주·대구 30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2일인 모레는 전국이 차차 흐려진다.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21~24시)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월)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린다. 최저기온은 15~22도, 최고기온은 23~29도이다.

연휴 기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저녁 겉옷을 챙겨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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