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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으로 가는 단풍놀이, 날씨가 받쳐줄까? 22일, 23일 주요 산 날씨

주말 일기예보... 낮과 밤 기온 차 커, 일요일(23일)엔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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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0.21 15:34:40

지난 19일 오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연합뉴스)

설악산(10월 21일), 지리산(10월 28일), 북한산(10월 30일), 한라산(10월 30일) 등 전국의 주요 명산들이 단풍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번 주말 단풍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단풍객이 몰릴 토요일(22일)과 일요일(23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며, 일요일인 23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온다.

토요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저 기온 11도, 최고 기온 19도로 예상된다.

이날 단풍객이 많이 찾을 전국 주요 명산의 날씨를 살펴보면, 북한산은 최저 기온 8도/ 최고 기온 12도로 예상되며 오전부터 구름이 많다가 오후 2시 깨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다. 단풍 절정을 맞은 설악산의 토요일 최저 기온은 4도/ 최고 기온 9도로 낮 동안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지리산(노고단)은 최저 10도/ 최고 11도로 오전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겠다. 내장산은 최저 12도/ 최고 14도로 역시 오전엔 흐리고 오후엔 맑겠다. 한라산은 최저 8도/ 최고 12도이며 종일 흐리겠다.

일요일인 23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예상된다. 새벽부터 강원영동북부에 비가 시작되며 오전(06~12시)에 그 밖의 강원영동, 낮(12~15시)에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비가 확대된다. 비는 밤(21~24시)에 강원영동북부부터 그칠 전망이다. 일요일 전국의 기온은 최저 10도/ 최고 1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북한산은 최저 6도/최고 11도이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설악산은 최저 2도/ 최고 4도이며 종일 흐리겠다. 지리산(노고단)은 하루종일 8도 정도의 기온을 보이겠으며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한라산은 최저 5도/ 최고 10도이며 오전에 구름이 다소 끼다가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단풍놀이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면 추락, 조난 등 산악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 2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산악사고로 136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93명이 설악산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단풍놀이를 계획한다면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하면서 동시에 일기예보에도 귀 기울여야겠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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