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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준 높은 건설기술이 쌓인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수상작 16건 선정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 최우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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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01 17:46:55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앞줄 가운데)과 기술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모두 1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 공모전을 2008년 처음 시작했다. 국내 건설업계에선 최초로 시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접수했으며,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 124곳에서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를 냈다. 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며, 이 가운데 1건을 최우수기술, 4건을 우수기술, 11건을 장려기술로 선정했다.

최우수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최우수기술 수상자 김동기 ㈜핀텔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와 함께 ‘커튼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우수기술을 수상했고,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개발’을 출품한 연세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장려기술을 받았다.

이들 모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비·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방침이며,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으로 기술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또 기술 아이디어 검증에 필요한 건설현장을 제공해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며, 이후 실효성이 입증되면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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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윤영준사장  핀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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