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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릉도 상황 실시간 LIVE로 보는 네티즌들... 아침 북 미사일에 울릉도 공습경보!

오전 8시 55분경 경북 울릉 공급경보 발령, 북 미사일 3발 중 1발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공해상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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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1.02 10:21:39

울릉도 경습공보 발령 속보가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울릉도, 독도 실시간 웹방송'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사진='울릉도, 독도실시간 웹방송' 온라인 화면 캡처 

2일 오전 8시 55분께 경북 울릉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연합뉴스는 속보를 통해 “공급경보가 울렸고 실제 상황이라고 해서 직원들 일부가 지하 쪽으로 대피했다”는 울릉군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합동참모부는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울릉도에 경습경보가 울린 건,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이유로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경보를 자동으로 발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총 3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울릉도, 독도 실시간 웹방송'을 보며 상황을 염려했으며 큰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된 것을 알고 안도하기도 했다.

울릉도, 독도 실시간 웹방송은 울릉도 전경, 남양해안가, 태하등대, 석포전망대, 독도전망대 등의 상황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송출한다.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한미 군 당국은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최첨단 전투기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31일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북한 외무성이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 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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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공습경보  북미사일  비질런트스톰  울릉도독도실시간웹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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