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중랑구, 만 6세 이하 모든 영유아 대상 건강검진 실시한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8차례 검진 진행

  •  

cnbnews 이윤수⁄ 2022.11.02 16:08:09

영유아건강검진 안내 포스터. 사진=서울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만 6세 이하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 특성에 맞춰 개월 수에 맞는 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영유아의 기초건강 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또한 검진으로 성장 및 발달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 유병률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총 8차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성장 및 발달 이상, 비만, 영아돌연사증후군, 청각 및 시각 이상 등 24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지정된 검진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평가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검사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 영유아다.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대상자들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진행한 후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보건소에 검사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지원 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는 최대 20만 원이다. 정밀 검사 후 발달장애로 확인된 경우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안내하고 재활치료사업에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관련태그
서울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장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