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벤처투자 직원이 농가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식품 분야 투자의 역할을 상기했다.
NH벤처투자(대표이사 강성빈)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일, 포천시 창수면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벤처투자는 2019년 11월 농협금융지주의 9번째 자회사로 설립된 신기술금융회사로, 핵심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자 활동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 및 범농협 연계사업 추진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강성빈 대표이사를 포함한 봉사단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전 직원이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사과 수확 작업 및 영농 폐자재 수거 등 마을 환경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가일손돕기에 함께 참여한 강성빈 대표이사는 “비록 짧은 시간의 일손 돕기였지만, 농가 운영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고, 농식품 분야 투자를 통해 농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회사의 책임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NH벤처투자는 사과 농가의 좋은 작황에도 불구하고 수입 농산물과 새로운 과종과의 경쟁으로 제값 받기가 어려움을 감안해, 향후 대고객 마케팅에 포천 사과를 활용함으로써 사과 판매 촉진에 힘 쓸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