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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은 전투기 수출국... KAI 강구영 사장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 잠재 시장 파악”

동남아 방산 전시회 ‘인도 디펜스’ 참가, FA-50 등 국산 전투기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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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1.03 16:37:35

‘인도 디펜스 2022’에 마련된 KAI 부스. 사진=KAI

첫 유럽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동남아시아 방위산업전시회인 ‘인도 디펜스 2022’에 참가해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에 대한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국내 방산업체를 포함 40개국 86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5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국가로, KAI는 2001년부터 T-50i, KT-1B 등 총 40여 대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했다.

KAI는 인도네시아와 주변국 군 수뇌부와의 연쇄 면담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 신규소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향후 40여 대에 달하는 호크(Hawk) 109/209 훈련기 겸 경공격기 대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FA-50은 말레이시아 공군의 고등훈련기 겸 경전투기 사업에서 유력 후보 기종으로 꼽히고 있다.

KAI는 필리핀 공군이 운영 중인 FA-50PH의 성능개량과 추가도입 그리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위한 성과기반군수 사업을 제안 중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KAI의 고정익 및 회전익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잠재 시장을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강구영  FA-50  인도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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