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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외상 스트레스 심리지원

이태원 사고 관련,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 요원 16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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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2.11.04 18:32:45

서울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태원 핼러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에서 상담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태원 사고 관련으로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 요원 16명이 투입 됐다.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 긴급 시행한 급성 스트레스 관리 및 재난 심리지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유가족, 부상자와 가족, 직·간접 목격자, 사고와 관련해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일반 구민의 심리적 후유증을 관리한다.

상담 내용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초기 평가 ▲단기 전화상담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서비스 연계 등 심리적 후유증 관리 및 치료 지원이다. 또 국가 트라우마 센터에서 지원하는 심리 회복에 필요한 가이드북 3종과 컬러링북 키트, 수면 안대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물품 세트를 제공한다.

전국 유일 청소년 특화 심리지원센터로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등을 상담하는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에서도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 4명을 배치해 이번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관내 22개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검진 사업도 이번에 특별 운영한다. 마음건강검진 사업은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를 위해 전 연령으로 확대 운영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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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이태원핼러윈  조성명 구청장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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