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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500억 원 자사주 취득 결의로 주주가치 제고”

지난해 총 2조 7500억 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두 번째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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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1.04 18:17:17

서울 강남구 KT&G 본사 전경.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3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자 향후 3년간 약 1조 7500억 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 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조 75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 원 규모의 배당을 진행했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총 주주환원 규모는 9242억 원이며, 배당성향은 58.9%에 달한다.

한편, KT&G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G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 6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KT&G는 국내외 전자담배 부문 및 해외담배법인의 성장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KT&G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사업 및 건기식 홍삼 등 미래 전략 사업의 지속 성장과 ESG, 준법경영 강화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KT&G  백복인  주주환원  자사주 취득  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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