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게끔 능력을 키워주려는 게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재난안전 전문 강사가 각종 안전체험 장비를 가지고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유용 프로그램을 가르쳐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마포구는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를 찾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난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교통안전교육 등 4개 항목이다.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등 상황별 대처요령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은 100번 강조하는 것보다 한번 체험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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