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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삼중고로 어려운 전통시장에 소액대출 지원

점포당 1000만원 이내, 노점당 500만원 이내… 이자율 연 4.5%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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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14 11:43:07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사진은 김길성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물가, 경기하락, 코로나19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해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중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 추천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다. 실제 대출업무는 중구의 위탁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가 수행한다.

전통시장별 지원금액은 시장 규모에 따라 정해진다. 점포당 대출상품별로 1000만 원 이내, 노점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자율은 상인회가 연 4.5% 이내에서 비교적 저리로 자율결정할 수 있다.

대출상품은 소액대출, 명절 자금지원, 코로나19 특별자금지원이 있다. 신규대출은 3년, 연장·추가 지원이나 코로나 자금은 2년, 명절 자금은 5개월 이내로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중구는 전통시장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만큼 대출 규모도 사업에 참여한 22개 자치구(60개 시장) 중 가장 크다. 소액대출의 경우 남대문시장, 통일상가, 테크노상가 등 10개 시장에 총 21억 원 규모로 대출을 시행 중이다.

이번 소액대출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 전통시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소액대출사업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 위기를 딛고 사업을 이어가도록 다각적인 해법을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  김길성구청장  전통시장  소액대출  영세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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