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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대형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안전한국훈련’ 실시

14~25일까지 2주간… 실제 상황 가정한 통합연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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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14 11:48:4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대형병원 화재 발생’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해 훈련을 추진한다.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현대병원, 대한병원,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이다.

더불어 장애인복지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피 훈련이나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한 주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할 ‘안전한국훈련 구민 체험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성별, 나이, 직업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선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일어난 이태원 참사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 매뉴얼 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구청장  안전한국훈련  대형병원  화재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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