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1.18 15:19:07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이하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LA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Vision 7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장점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LA 오토쇼에서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베스트 자동차 브랜드(Best Vehicle Brands)>의 '2023년 베스트 SUV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북미에서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SUV를 판매 중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