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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공공건축물 신축 시 단계별 점검 강화

기획·설계, 공사계약, 공사실시, 하자보수 등 4단계… 하자 발생 미연에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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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21 15:25:07

서울 강북구가 공공건축물을 신축할 때 네 단계의 점검절차를 강화한다. 사진=김응구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공공건축물을 신축할 때 단계별 점검절차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하자발생을 미리 방지하려는 조치다.

공공건축물 신축 절차는 △기획·설계 △공사계약 △공사실시 △하자보수 등 네 단계로 나뉘는데, 강북구는 초기 단계부터 추진상황을 단계별로 점검해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북구는 특히 ‘공사실시’ 단계의 점검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공공건축물 건축 시 공정률 30%, 60%, 95%를 달성할 때마다 현장을 점검하며, 공사를 주관하는 건축과는 해당 공정률 도달 시 감사담당관에 현장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이후 감사담당관은 건축·감리 전문가, 건축시공기술사, 방수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 상태 △자재관리 상태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민원관리 상태다. 점검 결과에서 나온 지적사항들은 건축과에서 조치한 후 감사담당관에 보고한다.

또 공공건축물 사용부서는 예비준공검사 시 현장점검에 참여해야 하며, 하자 발생 시 건축과와 감사담당관에 통보해야 한다. 감사담당관은 하자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현재 강북구에서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공공건축물은 △인수동 청소년·청년 공간 △수유1동 함께사는 마을사랑방 △인수동 주민복합문화시설 등 5개다. 이 공사들은 강화된 단계별 점검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하자 없는 우수하고 튼실한 공사로 구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구청장  공공건축물  신축공사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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