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나서

오비맥주는 21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1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상생 기회를 모색하고자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ESG 경영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선 구자범 수석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 7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로 선정한 9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키트, 자율주행 마케팅 로봇, 배차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어 오비맥주 임원진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 중 우선 선발된 업체들은 약 6개월의 PoC(시범사업화)를 거치며, 이후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가린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시장 출시 전 시제품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시범사업화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하고 함께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유망 스타트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각도 지원으로 기술 고도화와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