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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독서실을 스터디카페처럼... '용마청소년독서실'

스터디카페형 독서실로 재탄생,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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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2.11.28 10:55:58

서울 중랑구 용마문화복지센터 4~5층에 위치한 용마청소년독서실 내부 모습. 사진=서울 중랑구청

교육에 진심인 중랑구. 용마청소년독서실이 11월부터 다시 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용마문화복지센터에 위치한 용마청소년독서실을 스터디카페형 독서실로 환경 개선해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8일 밝혔다.

1991년에 지어진 용마청소년독서실은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독서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으로 양성된 청년디자이너의 실내 공간 디자인을 반영, 학생들이 찾고 싶은 독서실로 개선했다.

먼저 최신 경향을 반영해 스터디카페식 공간을 마련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했다. 학습실의 좁고 낡은 책상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넓고 높게 제작했다. 기존 사물함의 위치를 이동해 복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컴퓨터실과 휴게실도 깨끗하게 단장했다.

청소년이라면 하루 오백 원, 한달 만 원으로 92석 규모의 학습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성인도 하루 천 원, 한달 이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매월 첫째와 셋째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부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독서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지역의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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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구청장 류경기  용마문화복지센터  용마청소년독서실  스터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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