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이사장 “펀딩 개시 6일 만에 목표 달성 … 글로벌 참여 유도”

시크릿 노트 시리즈 3권 책 표지. (사진=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제공)

고 김대중 대통령-이희호 여사 부부의 ‘글로벌 멘토’로서의 지혜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줄 ‘시크릿 노트’ 출간 프로젝트에 펀딩 자금 3000만 원이 6일만에 모집되면서 작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최성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 겸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시크릿 노트’ 제작팀은 25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2024년 1월 6일)을 목표로 추진 중인 ‘텀블벅 시크릿 노트 펀딩 프로젝트’가 펀딩 개시 6일 만에 3000만 원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자신이 직접 집필하고 엮을 ‘시크릿 노트 시리즈’에 대해 “김대중과 이희호라는 전직 대통령 부부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 100년에 대한 성찰과 반성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한국 사회와 글로벌 공동체가 겪고 있는 글로벌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 세계 평화를 향한 미래 100년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발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라고 목적을 밝혔다.

텀블벅은 자유로운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시크릿 노트’를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앞으로 2월 13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시크릿 노트’ 제작팀은 펀딩 목표액을 3000만 원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3권의 책을 출간하는 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이다.

‘시크릿 노트’ 제작팀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크릿 노트’ 출간 프로젝트가 본격 개시된 시점이 1월 19일임을 감안하면, 펀딩 개시 6일 만에(설 연휴를 감안하면 평일 3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105%)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펀딩에는 국내뿐 아니라 워싱턴과 뉴욕, 하와이, 호주 등 고 김대중-이희호 대통령 부부를 존경하는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시크릿 노트’ 제작 추진 팀은 “젊은 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 비결을 제공해 줄 ‘글로벌 멘토’로서 김대중-이희호 부부의 생활 속 지혜를 시크릿 노트 형태로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성 이사장. (사진=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제공)

지난 2007년 최성 이사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엮어 초판 17쇄에 4만 부가 넘게 팔려 베스트셀러가 된 ‘김대중 잠언집: 배움’이 시크릿 노트 시리즈 2권으로 선보이며, 시크릿 노트 시리즈 3권은 ‘특별한 1%의 행복한 부자 노트’를 주제로 엮어진다. 이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옥중서신을 통해 지성사적 교류를 했던 피터 드러커의 성공 노트를 비롯하여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내용으로, 행복한 부자를 꿈꾸는 가족들이 공동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담을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춰 출간될 ‘시크릿 노트’ 시리즈는 이어 해외 번역본 출간은 물론, △김대중 다큐 영화 △김대중 웹툰 소설 △김대중 관련 대중 영화 및 드라마 제작 △김대중 뮤지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명 작가 및 감독 등과의 사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성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출범 과정에서 안보 보좌역과 TV 토론 총괄팀장을 맡았으며, 김대중 정부 청와대의 행정관에 이어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을 거쳐 현재 김대중재단 김대중 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맡아 최고의 김대중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다.

최 이사장은 1월 27일~2월 4일 미국 LA와 워싱턴 D.C를 방문해 ‘시크릿 노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위한 글로벌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