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예술 그룹 프로젝트 팀 펄이 가상 생명체 ‘피어리(Peary)’ 팝업 전시인 ‘PPP(POP-UP! PEARY)’를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점에서 다음달 10일부터 5월 4일까지 연다.
피어리는 프로젝트 팀 펄이 과학적 사실이나 가설을 바탕으로 한 사이파이(Sci-fi)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피어리 온(PEARY ON)’에 살고 있는 가상 생명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미래 은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신한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점에서 프로젝트 팀 펄이 그리는 미래를 구현한다.
피어리 세계관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증강현실(AR)로 피어리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관객은 미션을 수행하고 벤딩머신에서 피어리 굿즈와 AR 엽서를 수집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팀 펄은 “이번 ‘PPP’ 팝업 전시에서 은행이라는 일상 속 공간에서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을 확장하는 색다른 예술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팀 펄은 사이파이 세계관인 세파퓨처리즘(Sepafuturism)을 바탕으로 다양한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팀은 기획자(정혜주), 아트디렉터(성수진), 디자이너(이찬희), 개발자(위성환)으로 구성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