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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논란’ 속 신임 안보실장, 대통령실에서 NSC 주재 … “北 미사일에 한미일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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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3.04.13 13:22:02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자 13일 오전 9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2월과 3월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미, 한미일 정보공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적 언사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흔들림 없는 신뢰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도 강조하면서 한미 연합연습을 철저하게 시행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태그
조태용  NSC  용산벙커  국가안전보장회의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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