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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1·2라운드 우승

이창욱, 1라운드서 데뷔 첫승…이찬준, 2라운드서 폴투윈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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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4.24 10:29:45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우승자 이창욱(왼쪽), 2라운드 우승자 이찬준 선수.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2~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창욱, 이찬준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개막전 우승자인 이창욱 선수는 슈퍼레이스 1라운드 결승에서 김재현 선수(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도중 김재현 선수의 차량 추돌 판정 결과에 따라 페널티 및 벌점이 부과돼 결과적으로 포디움을 차지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 예선부터 1위를 차지한 이찬준 선수는 결승에서도 단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운영으로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중 1위 이찬준 선수를 2위로 보호하던 이창욱 선수가 이 3위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질주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안정된 팀워크도 보여줬다.

이날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창욱, 이찬준 선수가 1, 2라운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요시다 히로키도 1라운드 예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와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체제를 완성했다. 여기에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이창욱 선수는 “데뷔 첫 우승이라 너무 행복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우승은 금호타이어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찬준 선수는 “레이스 내내 뒤를 든든하게 막아준 이창욱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팀,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엑스타 레이싱팀의 목표이기도 했던 개막전 우승을 해내면서 올해 출발이 매우 좋다”며 “모터스포츠 경기력은 레이싱 타이어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금호타이어 또한 선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금호타이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과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해 김진표 초대 감독의 명예감독 위촉, 신영학 신임감독 임명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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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정일택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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