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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주변인 4명도 마약류 혐의 입건... 누구?

유아인이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분 표시하던 인물들 포함... 유아인 대신 졸피뎀 대리 처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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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5.04 10:45:39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3월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 이어, 주변인 4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대 출신 작가, 미국 국적 남성, 유튜버 등 유아인 주변인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귀국할 때 함께 입국했던 인물들로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주거지 추가 압수수색 및 대마 양성 반응 등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신분이 바뀌었다.

또한 유아인이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아온 정황도 포착됐으며 중복 처방이 어렵자 주변인을 통해 대리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졸피뎀은 이미디조피린딘계 수면제로 불명증 치료를 위한 수면제로 널리 사용되는 항정신성의약품이지만, 거의 마약과 비슷한 수준이기에 잘못된 경로로 구하거나 복용할 경우 처벌 받을 수 있다.

한편, 경찰은 다음주 중으로 유아인을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유아인  마약  졸피뎀  인스타그램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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