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술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알렸다.
지난달 25~28일 4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이 박람회는 46년 역사의 동남아시아 대표 종합식품전시회다. 참석자 중 해외 방문객이 약 70%를 차지했을 정도로 국제적인 박람회다. 올해는 68개국에서 농수산식품·건강식품·음료 등 1300여 식음료 기업이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장수는 ‘월매’, ‘달빛유자’, ‘장홍삼’, ‘막사’, ‘허니버터아몬드주’ 등 막걸리 5종을 소개했다. 이중 달빛유자와 장홍삼에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렸다고 서울장수 측은 설명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 여러 나라의 바이어·소비자에게 우리술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했다”며 “‘K-막걸리’가 현지에 잘 스며들도록 체계적인 세계화 전략 수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