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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 대비 9.2%↓...벤츠 3개월 연속 1위 수성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39대, 포르쉐 전년 대비 43.2% 성장하며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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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6.05 14:07:18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브랜드 1위를 수성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만910대보다 2.1% 증가했으나, 지난 해 5월 2만3512대 대비 9.2% 감소한 수치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10만3933대로 전년 동기 10만8314대보다 4.0% 감소했다.

 

5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총 6292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로써 벤츠는 3개월 연속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BMW가 6036대로 2위에 올랐고, 볼보가 1502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4위에 오른 포르쉐(1005대)는 전년 대비 43.2%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렉서스(974대) 역시 전년 대비 149.1%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아우디(902대)는 전년 대비 51.6% 판매량 감소로 6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는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랜드로버 410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281대, 푸조 171대, 폴스타 141대, 혼다 106대, 링컨 90대, 캐딜락 88대, 벤틀리 79대, 마세라티 62대, 람보르기니 58대, 지엠씨 53대, 롤스로이스 34대, 디에스 13대, 재규어 5대를 기록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39대 중 개인구매가 1만2458대로 58.4%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가 8881대로 41.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12대(31.4%), 서울 2,629대(21.1%), 부산 803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97대(32.6%), 부산 1,871대(21.1%), 경남 1,642대(18.5%)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WM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45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하여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수입차  벤츠  BMW  볼보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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