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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박 피해 농가 복구 지원...금융지원도 시행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양제·살균제 우선 공급 및 금융지원 등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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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6.14 11:15:36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이 13일 충북 제천시 소재 우박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지난 6월 8일 및 10일에서 11일 사이 경북, 충북, 강원, 전북,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및 밭작물 농가에 대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선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업피해가 큰 충북 제천 및 충주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영양제·살균제 우선공급, 재해자금 지원 및 범농협차원의 일손돕기 실시에 나서 피해복구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피해농가를 위해 각종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상호금융은 신규 대출시 2%p 이내 금리우대 및 1년간 이자납입유예, 기존대출에 대한 최장 12개월의 할부원금 유예 및 이자 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적용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부 유예, 최장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시행한다.


농협생명과 손해보험도 보험료 납입유예, 신속한 손해평가 및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우박피해 농업인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최대 5억원)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농협  우박  농협중앙회  과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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