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6.28 09:54:33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소주 칵테일’ 인기에 힘입어 힐링음료 ‘솔의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솔의눈은 1995년 출시해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장수 브랜드다. 2021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약 1500만 개(240㎖ 캔)씩 판매되다가 지난해 500㎖ 페트 제품을 출시하고, 솔의눈을 섞은 소주 칵테일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보다 약 70% 증가한 2500만 캔(240㎖ 캔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400만 개가 판매된 500㎖ 페트 제품이 지난 5월부터 소매점·대형마트 등 전 채널로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로 인해 솔의눈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면서 브랜드에 활력이 더해져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