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는 모바일 기반 ‘NH With 스마트 경영진단보고서 열람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조개선업무의 ‘통합구조개선시스템(NH DREAM)’을 기반으로 매월 지역 농·축협에 제공하는 경영진단보고서를 모바일환경에 맞추어 개편한 것으로 디지털접근성을 개선해 농·축협 경영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적시에 도울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보고서는 부실예측모형에 의한 경영위험평가결과, 사업·손익현황 및 경영위험평가 산출에 필요한 주요 경영지표를 제공한다.
순자본비율, 요주의이하 상호대출비율 등 대표적인 경영지표 4가지에 대한 개선의견을 비롯해 농·축협별로 지역평균, 자산규모평균, 유형평균의 수치를 제공해 다른 농·축협과 비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부실예방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축협이 경영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영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NH With 스마트 경영진단보고서 열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축협 건전경영 및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