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자사 집안관리용품 전문 브랜드 ‘스카트’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섬유탈취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 상품 및 서비스의 소비자 웰빙 만족도를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등 총 5개 평가 모델을 통해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는 7만 74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한킴벌리 스카트는 집안관리용품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5월 섬유탈취제 시장에 본격 진출, 사용 안전성부터 성분, 기능과 향취까지 고려한 독자적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38만 개 판매를 (용기/리필 합산기준) 기록하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스카트 순하고 깨끗한 섬유탈취제는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 11종 보존제가 무첨가된 유한킴벌리의 자체 개발 국내 생산 제품이다. 가정 내 사용안전성을 고려해 국제표준규격(ISO 8317)에 따라 칠드런 락(Children Lock) 스프레이를 제작했고, 향에 민감한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위해 ‘무향’ 제품도 출시, 총 6종 향의 제품군을 갖췄다.
제품 용기의 경우 사탕수수로부터 유래한 소재의 30%를 적용한 바이오 페트(380ml 제품에 한함)을 사용해 자사 기존 페트 용기 대비 CO2 발생량을 28% 감소시키는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담당자는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 신설된 섬유탈취제 부문에서 소비자 선택으로 1위 브랜드에 선정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며 “스마트한 집안관리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시장 확장과 제품 혁신을 거듭하며 소비자의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관리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