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수(석수 500㎖) 약 36만 병을 지원한다.
18일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식수를 제공하고자 우선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번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가장 피해가 큰 충북과 경북을 비롯해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관계자에게 생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