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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6일 디자인 가구 경매…“팬데믹 이후 인테리어 수요 증가”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 만년필, 평면회화 작품 등 경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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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7.19 15:03:08

서울옥션은 26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기획 경매 ‘디자인 가구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승효상의 ‘수도사 의자 1’ 이미지. 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6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기획 경매 ‘디자인 가구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빈티지 오디오, 만년필 등 조형성과 실용성, 시대성을 두루 갖춘 총 86점의 출품작이 새 주인을 찾는다.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7억 원이다.

디자인 가구 세일에는 가구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온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들의 의자, 테이블, 캐비닛 등이 출품된다. ‘덴마크 기능주의의 선구자’로 불리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백조를 닮은 간결함이 돋보이는 ‘Swan Chair’(백조 의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자 건축가 장 프루베의 단순하고 합리적인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주는 ‘Standard Chair’(표준 의자) 등이 주요 출품작이다.

승효상의 ‘수도사 의자 1’, ‘측장’, 이정섭의 ‘CEO 테이블’과 같은 국내 작가들의 디자인 가구도 경매에 오른다. 또한, 1950년대 생산된 일본과 독일의 빈티지 라디오와 몽블랑의 한정판 만년필, 그리고 평면 회화작품 등도 경매를 통해 소개된다.

서울옥션 온라인 기획경매 디자인 가구 세일의 프리뷰 전시는 경매 당일인 2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경매 당일인 26일은 오후 12시까지 전시장 관람 가능) 진행된다. 프리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티지 디자인 가구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졌고 이런 트렌드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빈티지 제품은 과거의 추억에 현재의 감성이 더해져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세련된 방식으로 존재하는 만큼, 이번 디자인 가구 세일이 많은 고객에게 섬세함 속에 개인의 취향이 깃든 빈티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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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디자인 가구  경매  승효상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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