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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식품표시사항 쉽게 확인해요”… ‘스마트라벨’ 도입

가독성 높이고 포장재 폐기물 줄이고자… ‘버드와이저 제로’ 캔 시작으로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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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7.20 14:17:51

소비자가 ‘버드와이저 제로’ 캔에 삽입된 스마트라벨을 인식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스마트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

오비맥주는 20일 “스마트라벨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 절감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를 적용한 첫 번째 제품 ‘버드와이저 제로’ 캔 패키지를 14일부터 선보인 데 이어 ‘카스’ 등 다른 브랜드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라벨 도입으로 오비맥주는 기존 포장재에 기재했던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 표시사항 7개 항목의 글자 크기와 폭을 늘려 크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주의사항 △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부적합 정보 △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은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표시사항과 관련해 소비자의 편의성·가독성을 높이고자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제한된 면적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라벨 표시사항을 수정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벨 폐기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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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마트라벨  버드와이저  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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