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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단계적 구축

서울시 ‘부실공사와의 전쟁’ 정책에 동참 뜻 밝혀… 자체개발 스마트건설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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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7.20 18:06:56

대우건설이 구축한 드론관제시스템 운영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자사의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해 공사 전 과정을 촬영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1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대우건설은 2016년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DSC(Daewoo Smart Construction)와 OSM(On-Site Monitoring)을 각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지리정보시스템(GIS), 머신컨트롤(MC), 머신가이던스(M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로 공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공사현장 디지털 종합상황판’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격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 제어하며,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스마트건설기술과 서울시의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연계해 서울 관내 민간건설사업장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영상 기록관리가 기존 스마트 건설시스템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시공품질 확보와 구조안전이 확고히 담보되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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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영상 기록관리  스마트건설기술  서울시  드론관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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