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7.27 10:36:48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전국 5,700여 병원으로 확대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5,700여 병원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바로청구’와 ‘사진청구’ 두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바로청구’를 제휴한 병원에서는 서류 사진촬영 없이 즉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사진청구’의 경우 필요서류를 모바일로 촬영하는 것으로 청구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청구’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사용자 경험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에서 ‘바로청구’를 이용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 중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상품을 확인하고, 병원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청구할 수 있는 보험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바로청구’를 통해서 서류 없이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은 5,700여 곳으로 늘어났다. 연계 병원 확대로 사용자는 동네의원∙종합병원∙대형 종합병원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한 병의원에서 청구가 가능하다.
최근 1년 내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누락되었던 지난 진료내역에도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는 데다 동네의원의 진료내역까지 찾아주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병원비 청구’를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