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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달러표시MMF법인제1호 설정액 7334억 원 달성

기대 수익률 약 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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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7.28 11:37:30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출시한 삼성 달러표시MMF(머니마켓펀드)법인제1호가 출시된 지 15일 만에 설정액 5억 달러를 넘어서 5억 7,412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 달러표시MMF법인제1호 펀드가 달러 자금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의 투자 선택지로 주목받으며 설정액 5억 7412만 달러(한화 약 7334억 원)를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출시한 삼성 달러표시MMF(머니마켓펀드)법인제1호가 출시된 지 15일 만에 설정액 5억 7412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측은 삼성 달러표시MMF법인제1호가 미국채 등에 투자함에 따라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기존 외화 예금 등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 법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및 법인 투자자의 경우 보유 달러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외화예금이나 외화RP 등의 투자처는 초단기/단기 운용의 경우 수익률이 높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기존에는 국내 MMF 투자 대상이 원화 표시 자산으로 제한됐으나, 최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을 통해 이 달부터 달러표시 MMF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달러표시 단기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 펀드의 편입 자산은 미국 초단기 국채인 T-bill, 달러 CP, 달러 예금 등으로 기대 수익률은 약 5% 이상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박상철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채권운용팀장은 “미국채의 초단기 금리가 과거와 달리 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MMF에 가입하기 최적의 시기인 동시에,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재투자 수익률 또한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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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펀드  기관투자  MMF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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