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이 2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연결 자회사인 DL㈜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 규모는 약 500억 원이며, 올해 안으로 해당 지분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림은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DL㈜의 지분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DL㈜의 주가 하락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주가 부양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림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DL㈜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히 보이는 한편,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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