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8.07 17:12:31
현대건설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근로자를 꼼꼼히 챙겼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 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에 참여한 데 이어 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근로자 휴게시설과 휴게시간 준수 현황 등을 점검한 황준하 CSO는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휴게·위생시설을 확충하고, 여름철 근로자 보건 상태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하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