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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예탁자산 428조 돌파...7개월 만 60조 원 ↑

OCIO운용 규모 9조 원 증가 및 10억 원 이상 고객수 2만 명 돌파로 20%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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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8.14 11:53:49

미래에셋증권 본사 외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2021년 7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고객 예탁자산 400조 원을 돌파했던 미래에셋증권이 2년 만에 고객예탁자산 400조 원대 증권사 지위를 재탈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예탁자산이 지난 7월 말 기준 428.1조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말 예탁자산 약 351조 원 대비 7개월만에 약 76.2조 원 증가한 것으로 22%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고객예탁자산 증대 배경에는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 연금자산, OCIO기금(외부의 자산운용자가 자산보유자의 자금을 위탁받아 자산운용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해주는 전략적 일임위탁)등을 중심으로 한 규모의 양적 성장과, 10억 원 이상 고객수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 관리 측면의 질적 성장이 동반됐다.

 

고객 예탁자산은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 총고객 자산을 뜻한다.

 

해외주식 예탁자산 또한 약 23.3조 원을 기록하며 7개월만에 6조 원이상 늘었다. 디지털부문에서 전 국민 미국주식 수수료 제로 캠페인 시행 이후, 7월 한달간 22만개가 넘는 신규계좌가 개설되었고, 거래 고객 수가 전월 대비 38%가 증가한 10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금 자산의 경우 지난 7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규모에서 증권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퇴직연금 전체 시장에서도 21조7560억 원을 기록하며 대형은행과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10년 내 100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해 증권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는 OCIO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며,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OCIO운용 규모가 약 9조 원 증가한 것이 고객예탁자산 증대에 한 축을 형성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 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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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예탁자산  해외주식  미국주식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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