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베트남 여심 저격

사진 왼쪽부터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나원균 실장,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베트남 IE컴퍼니 공동 대표.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Re20(리투앤)이 올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Re20(리투앤)이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현지 글로벌 무역회사인 International IE Company (International Import and export manufacturing trading co., ltd)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규모는 약 30억 원 상당이다.

동성제약 자연주의 코슈메티컬 화장품 브랜드인 Re20(리투앤)은 2002년에 출시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누에고치 실크 단백질을 화장품 원료로 가장 먼저 사용화한 브랜드 중 하나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관계자는 “지속 성장 중인 베트남 뷰티 시장과 신뢰도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경향을 고려해 봤을 때 자사 브랜드 랑스에 이어 리투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베트남 내 유수 파트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 증대 및 수출 규모 확대까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토스롱액(멀미약), 굿샷플러스(마시는 숙취해소제), 이지엔(염색약), 랑스(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베트남에 유통하며 베트남 내 기업 인지도가 증대되고 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수출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